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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 등등 사는 이야기/석사일기

[석사일기] 16일차: 대학원생은 아프면 안 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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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피피티에 처음 시달려보고 어금니가 깨질 뻔 하고 나서

 

 

 

 

 

된통 아팠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나약한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몸뚱이!!!!!!!!!!!!!!!!!

 

 

 

 

 

 

물론 그렇다고 쉬진 않는다. 실험만 돌려놓을 뿐.

 

 

 

 

 

 

하지만 분석은 내일의 나에게 맡긴다!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드디어 코드에 오류를 찾아냈다. 교수님은 실망하셨지만 난 맘이 편하다.

 

 

난 나를 잘 안다. 멍청이라는 걸

 

 

 

 

이제 선학습 해야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공부해야한다....

 

 

 

3월 안에 마무리하자고 하시던데

 

 

 

 

정말이지.......슬프군요....

 

 

 

 

 

가슴이 아프기 이를 데가 없다. 교수님은 시간의 마법사이신 게 아닐까.

 

 

마법사시면 혼자만 쓰지 마시고 우리한테도 마법 좀 써주셨으면 좋겠다.

 

 

 

 

 

나도.......나도 잘 해야지.....

 

 

 

 

 

아 어쨌든 이 말을 하려는 게 아니었고.. 요새 일지만 쓰면 산으로 간다.

 

 

아프기 전에 조절하는 게 꼭 필요하다.

 

미팅이나 발표 스케줄이 있는 게 아니라면, 어느 정도 좀 더 몸을 움직이지 않는 걸 쉬엄쉬엄하는 방향으로 하루를 보낸다.

 

 

논문을 읽거나, 코드를 짜거나, 실험 스케줄을 조정하는 거 같이 ㅇㅇ

 

이게 컴공 이외의 연구실에도 해당되는지는 잘 모르겠다. 사실 우리 연구실 이외는 잘 모른다

 

 

 

최대한 조절해가며 몸이 아프지 않도록 해야 장기적으로 박사까지 할 수 있다.

 

 

홍삼이나 루테인 같은 영양제를 통해 영양 공급도 잘 해야한다. 

 

 

 

 

 

루틴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해보고 적어야겠다. 

 

 

 

 

 

그러면 다들 건강한 하루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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