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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일지
[오늘의 팁] df row 빈도수를 pie chart로 그리기
1. counting을 통한 새로운 df 생성 2. font size, fig size, legend 등의 조정 3. 출력(png, svg 등) def get_frequency_pie_plot(df, colomn_name): count_df = df[colomn_name].value_counts() plt.figure(figsize=(8, 7.5)) plt.pie(count_df, autopct='%1.0f%%', labels=count_df.keys(), textprops={'fontsize': 17}) plt.legend(loc='upper right', bbox_to_anchor=(1.3, 1.1)) plt.tight_layout() plt.savefig(f"./plot/{colomn_name}.p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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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사일기
[석사일기] 190일차: 안 되는 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
방학이 끝났음을 드디어 실감하고 있다. 대학원의 학기는 (특히 코로나 시기에는) 첫 주에는 아무것도 없다. 방학의악몽의 여운을 곱씹으며 집을 구하러 여기저기 다녔는데, 생각보다 수월하게 구하고(?) 몸살을 얻었다(?) 그래도 3일만에 구했으니 수월하다고 치자 그리고 약간 조용해지자 난 오히려 권태감을 얻었다. 아니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, 2달 반 동안 하루에 4시간 이하로 자면서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시간이 나버린다고 가정해보자. 노는 방법이 몸에 남아 있을 거 같은가? 오히려 다른 생각을 할 시간이 없으니 사이드 프로젝트? 소재 정리한 게 기억이 안 난다. 취미? 원래 꾸준히 한 게 없었으니 할 게 생각도 안 난다. 이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노는 방법: 잠자기 근데 이것도 하루이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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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사일기
[석사일기] 189일차: 방학 복기
헬로우 에부리원 그동안 일기는 개뿔 1도 못 쓰게 된 오지고 지리는 방학을 보냈다. 어쩜 방학이 학기보다 바쁠 수가 있겠나...의 의문을 착실히 지워낸 두 달 반이었다. 뭐.. 그 와중에는 당연히 환상적이고 주작으로 여겨질 것 같을 정도로 어이없고 황당하고 엄청난 일들이 다이나믹하게 펼쳐졌는데, 우선 학기가 시작되며 일은 마무리가 되었다. 한 일을 대강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. 원래 다른 분이 진행하던 프로젝트에 서브로 낀 지 한 달이나 되었을까, 급작스러운 변동으로 중간 발표 3일을 남기고 모든 것이 혼돈의 카오스 그 자체가 되어 2일만에 엔진을 하나 만들어내는 경험을 했다. 장점: 수식과 정보를 입력으로 프로젝트로 구현한 능력 상승 단점: 리팩토링을 1도 생각하지 못한 매우 smelly한 코드 구현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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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사일기
[석사일기] 32일차: 보고서에 24시간을 태워?
어제 석사일기를 못 썼다. 이유는 별 거 없다. 바빴다. 사실, 교수님이 첫 프로젝트를 주셔서 자유서식 기획서를 처음 작성해봤다. 기본 틀을 주셔서 철야를 해서 다음날 오전에 드렸다. 그러나 틀이 마음에 드시지 않는다고 하셨다. ㅎ 그래서 다시 작성했다. 눈물 먼저 닦고 거의 하루 종일 작성해서 보내드렸다. 그래도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되었던 걸까. 내가봐도 그지같았다. 마지막까지 결과물이 그닥 맘에 들진 않았다. 쓴 지 한 달 정도 된 걸레짝같았달까. 앗쉬 옛날엔 글 깨나 끼적였는데 코드만 쓰다보니 다 까먹은 것 같다. 역시 인간은 훈련의 동물인가보다. 그렇다고 훈련을 하겠다는 말은 아님 뭐 어쨌든 더블 기획서로 다음날 아침까지 다시 썼다. 그러니까 그게 오늘인 거다. 워드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하루를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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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사일기
[석사일기] 28일차: 수업은 밀리면 큰일난다
대학원에 들어오고 내가 한 가장 큰 착각 중 하나는 수업은 중요하지 않다고 여긴 것이다. 들어와서 적응을 하는 4주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 온라인 강의들이 엄청났다. 교수님들이 소한테 가르쳐도 이것보단 잘 이해할 정도일 거다... 헤엥 글쿤 이런 거 가르치는군 하고 마는 정도였는데.. 그리고 과제가 나왔는데 눈물의 참회를 했다. 진짜로 내가 그래선 안됐는데!!!!!!!!!!!!! 과제가 더 많아질 거라는 공포감과 함께 탈주를 할까 잠시 고민했지만, 아직 석사 1학기라는 걸 간신히 되새기고 참았다. 지금 안 들으면 나중에 더 엄청난 눈덩이가 굴러올 것이라는 것은 4년간의 학부생활로 충분히 깨달았다. 더 깨닫고 싶진 않아.... 왜 내 장학금은 5년의 세월을 바치는 것도 모자라 성적 제한도 있는 것인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