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타 등등 사는 이야기/석사일기
[석사일기] 32일차: 보고서에 24시간을 태워?
정찍찍
2021. 4. 2. 20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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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석사일기를 못 썼다.
이유는 별 거 없다. 바빴다.
사실, 교수님이 첫 프로젝트를 주셔서 자유서식 기획서를 처음 작성해봤다. 기본 틀을 주셔서 철야를 해서 다음날 오전에 드렸다.
그러나 틀이 마음에 드시지 않는다고 하셨다.
ㅎ
그래서 다시 작성했다. 눈물 먼저 닦고 거의 하루 종일 작성해서 보내드렸다.
그래도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되었던 걸까. 내가봐도 그지같았다. 마지막까지 결과물이 그닥 맘에 들진 않았다.
쓴 지 한 달 정도 된 걸레짝같았달까.
앗쉬 옛날엔 글 깨나 끼적였는데 코드만 쓰다보니 다 까먹은 것 같다. 역시 인간은 훈련의 동물인가보다.
그렇다고 훈련을 하겠다는 말은 아님
뭐 어쨌든
더블 기획서로 다음날 아침까지 다시 썼다. 그러니까 그게 오늘인 거다.
워드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하루를 보내고 나니 무기력해졌다. 디지털 알러지 생길 것 같다. 조금은 좋을지도...?
내일 밀린 훈련 돌리려면 슬퍼질 것 같다.... 흑흑
공부할 게 태산인데 이거 언제 다 하냐ㅠ 진짜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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