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타 등등 사는 이야기/석사일기

[석사일기] 24일차: 자괴감이 들어...

정찍찍 2021. 3. 25. 17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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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하루 종일 공부만 하는 삶이었다.

 

 

참고로 어제는 하루 종일 잤다. 갑자기 두통과 어지럼증에 시달려 약을 먹었더니 눈 떠보니 날이 지고 다시 눈 감았다 뜨니 날이 바뀌었더라

 

그래서 오늘은 어제의 몫까지 공부하는 날이었다.

 

 

 

 

오늘 공부한 것은 세상의 모든 loss function 중 내가 쓸 수 있는 function 같은 느낌이었다. 

 

적용은 생각조차 못했고 그냥 일단 공부부터 하게 되었다. 빡대갈이라

 

 

아주 일이 안 풀리려면 오늘처럼 안 풀릴 수 있나 궁금할 정도이다.

 

 

 

붙으라는 백엔드는 안 붙고, 작동하라는 loss function은 작동 안 한다. 

 

 

 

 

나는... 지치고 너덜거린다....

 

 

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도 들어서 기분도 나쁘다. 제발 집에 좀 있지 왜 자꾸 갔다가 빈축을 사는지 원. 나도...나도 술 마시고 싶다...밖에서..

 

남들이 해주는 밥이랑 술 먹고 마시고 놀고싶다...... 이건 대학원생이라 불가능한가...?

 

 

 

 

어쨌든 매우 슬프고... 뭐 그렇다구요.. 그래도 하다보면 나아지겠지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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